공지사항
탑픽
2007년 09월 01일
2008년 06월 30일
첫 회사 팀장님이 창업하셔서 만든 회사. [나나이모]라는 타이틀로 넥슨에서도 서비스 중이었고
던파와 같은 미들 RPG를 개발하고 싶다고 하셔서 입사를 하게 된 회사.
당시 회사는 분당 수내동에 있었고. 난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선릉에 사무실 내주시겠다고 하셔서 들어간...
연봉 또한 무려 1280만원을 삭감하고 갔었던... (연봉은 낮추고 가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겼던...)
물론 선릉에 사무실은 없던일이 되었고...
대출받아 분당으로 이사까지 갔었던... (수내동 트라펠리스에서 살았는데... 회사를 제외한 삶 자체는 정말 좋았다는... 다시 분당에서 살고 싶어라... ㅠㅠ)
처음에는 미들 RPG 프로젝트를 잠깐 진행했는데...
네이버 측에서 보드게임을 만들어 달라고 회사에 좋은 제안을 한 바람에 내 프로젝트는 취소되고 보드게임을 개발했었다는...
헌데 개발이사님 (첫 회사때 그래픽 팀장님)의 마인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진 퇴사를...
이력 관리를 위해서 이때부터 회사는 스스로 나가려고 하지 않았는데... 자진 퇴사를 하게 되었다는...
(RPG를 개발하기 위해 뽑았던 시나리오 작가를 보드 게임 개발에는 필요가 없으니 내보내려고 하셔서 이때부터 마찰이 생겼던것 같은...)
당시 개발이사님의 주옥 같은 명언...
"회사에는 리소스가 있고 코어가 있다" (정확하게는 퇴사하는 분을 잡으면서 "넌 코어고 다른 사람들은 리소스다" 정도였던듯...)
"난 너에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 (날 영입하는 자리에는 대표이사님과 마케팅 이사님이 계셨으니 ㅎㅎ. 틀린 말씀은 아닌...)
그래도 첫 회사 형들이 즐비한터라... 분위기는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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